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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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치] 솔솥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5. 2. 10:00
솔솥 모처럼 삼성 마이아트뮤지엄에 왔다가 점심 먹으러 미리 봐둔 솔솥 포스코센터점으로 갔다. 근로자의날에 방문해서 그런가 매우 한산~~ 주소에 지하인지 지상인지 나와있지도 않고 안내도 보고 찾아가는데도 엄청 헤멨다 ㅋㅋㅋㅋ 아무튼 솔솥 도착! 지하 푸드코트 구석에 위치해있다. 날이 날인지라 영업을 안 하는 가게도 있던데 다행히 영업중이었고~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솔솥 지점이 많던데 처음 방문해봄 ㅎㅎ 다양한 솥밥을 판매한다. 자리에 앉아 도미관자솥밥(17,000원) 민물장어솥밥(25,000원)에 새우튀김 3마리(7,900원) 주문 하나에 2000원이 넘는 새우튀김 ^^ 요새 외식물가란....ㅎ 뭐 바삭바삭하고 소스 상큼하니 맛있었다. 튀김 다 먹으니 솥밥이 나왔다. 먹음직스럽게 윤기 좔좔 흐르는 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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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알아차림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5. 10:00
알아차림 브라이튼에 새로 생긴 식당 ' 알아차림'에 처음 다녀왔다. 더현대-페어몬트호텔 맞은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우측이다. 처음 와봐서 앵커원 뒤편 출입구로 돌아옴 ㅋㅋㅋ 알아차림이라는 가게이름이 참 예쁘다 창가자리에선 더현대쪽 여의도 풍경을 볼 수 있음 정갈한 차림 점심 맡김차림 코스 주문~ 트러플 감자스프 떡갈비 / 새우강정 들기름 막국수 생선구이 한우양지 온반 후식 순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음 ㅎㅎ 트러플 감자 스프 나무숟갈로 호로록~ 트러플향이 진하다 떡갈비와 새우강정 떡갈비 위에 삼을 얇게 썰은 채가 올라간다 들기름 막국수. 면발이 쫄깃하고 들깨랑 김부각이 들어서 오도독 씹는 맛이 좋았다. 이름 모를 생선구이 흰살생선이라 담백하니 살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한우 양지 온반과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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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정동] 청온채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2. 10:00
청온채 경주 여행 첫날~ 휴게소에서 9시쯤 아침을 먹었더니 배불러서 천년의숲 → 국립경주박물관 보고나서 점심 먹으러 갔다. 원래 료미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한시간 남은 상황이라 더 가까운 청온채에 가기로 했다. 청온채는 한옥 개조한 식당으로 외관이 멋스럽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잘 되어 있었다. 원래는 대기가 많다는데 늦은 점심이라 그런가 바로 입장~ 근데 대기손님도 없는데 테이블링앱으로 입력하고 입장하시라고 함...ㅎ 알고보니 주문도 앱으로 받으려고 그런 듯;; 기본 상차림.사골육수 따끈하니 좋았다 지붕에서 뭐 떨어질거 같음 ㅎㅎ 간장육회비빔밥 - 고기가 얼어있음 참기름 냄새 솔솔 나는데 진짜 평범 무난 그 자체의 맛이라 뭐라 설명할게 없다. 명란아보카도덮밥 한입 먹었는데 비렸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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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더담우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4. 22. 12:00
더담우 더담우라는 곳을 처음 가봤다! 1인 7.7만원 코스요리인데 이런 유형은 식당 처음이라 설렜음ㅎㅎ 따로 주문하는거 없이 나오는대로 먹기만하면 됨ㅎㅎ 요즘 트렌드답게(?) 간판이 매우 작다. 점심은 안하고 저녁만 2부제로 한다. 내부가 작은데 비해 직원이 되게 많네 싶었으나~~ 다 이유가 있었음ㅋㅋ 기본 차림새가 정갈하다. 전채요리. 시계방향으로 먹으라고 권해주심. 새우랑 전복 통통하고 쫄깃해 맛있었다. 표고크림스프 우둔살 편육회 첫번째 구이요리가 준비중 사진 찍으라고 들어주심ㅎㅎ 두 가지 부위였는데 까먹음ㅋ 직원 한분이 일일히 구워주신다. 가로로 흔들흔들 떼어내는게 신기했음 참기름 냄새 솔솔 나는 참나물 이불 삼아 폭풍 흡입ㅋㅋ 아사히 생맥이랑 입가심용 딸기 셔벗 2부 고기가 더 다양하게 나온다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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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사당] 가마솥순두부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3. 20. 10:00
가마솥순두부 오랜만에 사당에 왔다. 가마솥순두부에서 점심 먹기로 했는데 처음 와본줄 알았건만 거의 십여년 전에 한번 와본 곳이었다 ㅋㅋㅋ 큰길에서 조금 들어가야 하는데 찾기 어렵지 않았다. 여의도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에 식사 가능! 주말 점심인데도 크게 붐비지 않아 바로 앉았는데 그 뒤로 자리가 꽉 차서 대기줄이 있었다ㅎ 치즈순두부와 두부김치 주문함 밑반찬이 많이 나오고 밥도 흑미밥이다. 팔팔 끓는 상태로 나온 치즈순두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메뉴라 주문해봤는데 겉보기엔 그냥 순두부와 다름이 없어 보임. 휘저어 보니 주~욱 늘어나는 치즈가 보인다. 많이 매콤하지 않고 부드러운 순두부와 치즈에 밥 말아먹기 딱 좋은 느낌 ㅎㅎ 곧 이어 두부김치도 나왔다. 숭덩숭덩 썰은 흰 두부에 제육볶음 같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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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황생가칼국수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 18. 10:00
황생가칼국수 더케이타워 지하1층에 있는 황생가칼국수! 본래 삼청동에 있는 유명 식당인데 가맹식당도 운영하는 걸 이 가게 덕에 알게 되었다. 혼자 점심하기도 좋고 종종 방문하고 있다. 이곳 식당 중에서도 대기줄이 없는 편ㅎㅎ 가격대도 만원 초반대로 요즘 물가 대비 아주 비싸지 않다. 여의도 치고 싼 편...ㅋㅋㅋ 사골 만둣국 주문~! 반찬은 단촐하다. 콩나물 무침이 은근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감 ㅎㅎ 곧이어 나온 만둣국. 고명이 예쁘게 올라가 있다. 뽀오얀 사골 국물이 구수하다. 만두 외에 떡도 좀 들어있다. 추운 날씨 뜨끈한 국물 먹으며 든든하게 배 채웠다 ㅎㅎ 칼국수+수육 정식.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후추 투하함. 칼국수 휘저으면 면 말고도 호박, 양파, 버섯 등이 들어있다. 수육은 담백하니 잡내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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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우공뭉티기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 10. 10:00
우공뭉티기 아일렉스 지하1층에 있는 우공뭉티기~ 구석에 있어서 초행이면 여간 찾기 쉽지 않다 ㅎㅎ 한번 와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자주 방문중ㅎㅎ 반찬은 김치 2종에 어묵볶음. 어묵이 냉장고 들어갔다온 맛 아니어서 맛있다ㅎㅎ 매번 한우육회만 주문해서 먹는데 조금은 낯선 비주얼! 채썬 배나 계란노른자는 없다. 단순한 재료지만 겉보기에도 신선한 육회가 풍성하게 올라가 있다. 참기름을 둘러 윤기 반질반질하니 고소한 냄새가 솔솔난다~ 보통 냉동고기 쓰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생고기라고 더욱 쫄깃한 고기맛을 즐길 수 있다ㅎㅎ 한 숟갈 입에 들어가면 끊임없이 들어감ㅋㅋㅋ 고소하니 달짝지근한 양념에서 감칠맛이 가득하다.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조합인데 쫄깃쫄깃하고 씹을 수록 단맛이 나는 고기와 밥의 조화가 꿀맛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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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삼오쭈꾸미일상이야기/식도락 2022. 12. 31. 10:00
삼오쭈꾸미 오랜만에 찾은 삼오쭈꾸미! 서대문역 7번 출구에서 가깝다. 2014년엔가 처음 와보고 이 근방서 일할 때나 자주 오다가 거의 4년(?)만에 온듯 노포의 느낌 물씬나는 곳인데 간판에 25년전통이라 써있다. 간만에 왔더니 원래 마루 올라가 좌식이던 곳이 의자있는 자리로 바뀌고 내부도 좀 달라졌다. 쭈꾸미구이 6인분 한번 구워나온다. 약불에 살살 뒤집어가며 더 익혀먹으면 됨ㅎㅎ 쭈꾸미가 탱글한 것이 쫄깃해서 계속 손이 갔다. 한판 순삭하고 3인분 추가 주문ㅎㅎ여기 단점이 양이 적어.... 색이 빨간데 맵지 않아 딱좋다 구이 다 먹고 전골 주문ㅎㅎ맑은탕인데 콩나물, 애호박 등이 풍성하다. 쭈꾸미 한번 데친 상태로 나오는 듯? 팔팔 끓여 라면사리 추가 투입! 면이 적당히 익었을즈음 건저먹었는데 꼬들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