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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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망미] 영진돼지국밥 외 부산에서 먹은 것들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6. 8. 10:00
영진돼지국밥 부산역 내려서 버스 두 번 갈아타고 ㅎ F1963 가기 전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미리 알아봐둔 영진돼지국밥으로 향했다. 동네가 곧 재개발 예정인지 엄청 황량한데 단독 건물이라 찾기 쉬웠음 일요일 점심이었는데 아주 북적이지는 않았다. 수육백반 주문! 항정살 수육은 처음 봐서 먹어보고 싶었음 ㅎㅎㅎ 주문한 수육백반이 곧 나왔다. 12,000원에 꽤나 푸짐한 한상이 차려져 나온다. 항정살 수육, 볶은 김치, 두부가 한 접시에 나오고 국물, 국에 넣어먹을 채소 종류 나왔다.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럽고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다. 원래 김치 잘 안 먹는데 볶은 김치라서 고기랑 한 입에 쭉쭉 들어감 ㅎㅎㅎ 국에는 부추랑 양파 때려넣고 한 숟갈씩 떠먹었다. 배가 고파서 한 접시 뚝딱 비우고 나왔다. 채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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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 또시아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6. 7. 10:00
또시아 부산 여행 첫날 저녁은 라발스호텔 근처 또시아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이재모피자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이 휴무;; 또시아는 호텔에서 도보 3분 정도로 매우 가깝다. 영업시간 11:30 ~ 21:30 휴식시간 15:0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 또시아는 대만요리 전문점이다. 가게가 크지 않은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여의도 홍콩면가랑 비슷한 느낌이었음ㅎㅎ 혼자 갔지만 홍소우육면이랑 가지튀김 주문ㅋㅋㅋ 입맛을 돋울 식전음료도 준다. 맛이 새콤했다. 우육면은 푹 삶은 소고기가 들어간 국수인데 청경채1/4이랑 쪽파 수북히 올라가 있다. 맑은 고기국물이 깊고 짭조름한데 살짝 매콤한 뒷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았다. 고기 냄새도 없고 부드러웠다. 비계는 좀 떼고 먹었음 대만 향신료맛이 거의 없어서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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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라발스호텔 디럭스 트윈 오션 1박 후기여행/국내여행 2023. 6. 5. 16:00
라발스호텔 (La Valse Hotel) 열심히 일하다보니ㅎ 갑자기 휴가 내고 싶어져서 부산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 원래 센트럴베이호텔이나 굿올데이즈호텔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급히 예약하다보니 방이 없어서ㅜ 차선책으로 알아봤던 곳이 바로 라발스호텔이었다. 이왕 부산에 가는거 바다가 보이는 객실로 가고 싶었는데 딱 이었음. 디럭스 트윈 오션 객실로 출발 전날 예약함ㅎㅎ 부산대교 넘어오면 라발스호텔이 바로 보인다. 두 다리 사이에 있어서 영도대교로 넘어와도 금방 갈 수 있음 볼 때마다 용적률 최대로 지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ㅎ 이름 스펠링을 보면 라발스가 아니고 '라 발스'인데 유퀴즈서 유재석이 발새라고 읽었던 게 생각남ㅋㅋ 클래식음악을 좋아하시나 1층 카페는 (모리스)라벨이었음ㅎㅎ 3시부터 체크인인데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