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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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한강로] 카츠맨션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1. 14. 16:00
카츠맨션 하이브 맞은편 동네. 가까운데도 발길이 안닿던 곳 드디어 와봄~ 미미옥 가고 싶었는데 춥고 헤메다 '카츠멘션'에 왔음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듯. 깔끔깔끔 추운날 왔는데 남향 창가쪽이라 볕이 들어 따뜻했다. 특이하게 파 절임이 있음 바로 맞은편에도 이름 같은 가게가 있다. 메뉴를 보고있으니 얼마전 제주에서 다녀온 호자 돈까스가 생각났음ㅎㅎ 11~12월 한정 메뉴라는 카츠마제소바 주문!! 튀김 눅눅해질까봐 접시에 덜어서 비볐다~~ 된장베이스의 소스 같은데 짭조롬하니 맛있었다. 면도 보통의 우동면발보다 얇은데 쫄깃했음 안심카츠 부드럽고 맛있게 잘 먹었다. 소금만 찍어먹어도 고소한 육즙이 잘 느껴졌음 샐러드는 귤소스인지 상큼했다 화장실 거울이 귀여워서 한컷 ㅎㅎ 버스 타고 오가며 봤던 시애틀 커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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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백소정일상이야기/식도락 2022. 6. 16. 16:00
백소정 점심에 매일 가던 곳만 가는터라 새로운 곳 가보고 싶은 마음에 처음 온 '백소정' 알고 보니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지점이 많던데 이런 식당을 그동안 전혀 몰랐다....ㅎ 백소정 여의도점은 주택회관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몇 자리 안남아서 대기 없이 착석에 성공! 우왕 다행이다😁 싶었는데... 여기까진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지.... ㅎㅎ 이곳의 대표 메뉴인 마제소바+돈카츠 주문 ㅎㅎㅎ 12,900원인데 뭐 여의도 밥값 생각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한다. 물론 직접 ^^ 각 테이블마다 카드리더기 있는 건 처음 봐서 신기했다.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아 인테리어 깔끔했다. 소스통이나 물, 수저 등은 다 테이블에 있다. 주문 및 결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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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미소돈까스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11. 24. 16:00
미소돈까스 오늘의 점심은~~ 직장인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돈까스ㅋㅋㅋ 원래 시타미치 텐동 먹으러 가다가 길 건너편에 새 간판이 유독 잘 보이길래 즉흥적으로 방문했다. 그렇게~ 어쩌다 방문한 미소돈까스! 유성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올라와 보니 마침 오늘이 개업일이었다! 내부는 4인용 탁자 6개 정도로 조그마한 편이다.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두 가지 종류로 단순. 주력 메뉴에 집중하신 듯ㅎㅎ 내부는 허름한 건물 외관과 달리 깔끔했다. 개업일이라 약간 어수선하고 음식이 일행보다 늦게 나왔다. 그러려니~ㅎㅎ 드디어 나온 돈까스~ 한상차림 미소돈까스는 두터운 빵가루 입은 등심돈까스 2장이 나온다. 소스가 너무 많으면 떡져서 맛없는데 양이 딱 적당했다. 그리고 튀김옷이 소스에 절여져 눅진해져도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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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후루룩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3. 31. 09:00
후루룩 흔히 여백/여의도백화점으로 알려진 맨하탄빌딩 지하1층 식당가에 직장인 맛집이 여럿 있는데 '후루룩'도 그중 한 곳이다. 2014년에도 왔던 곳인데 외식 트렌드 변화에도 불구하고 진주집과 더불어 여백 터줏대감인 식당되시겠다 ㅎㅎ 예전에는 2호점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본점만 운영중~ 여름철에는 냉메밀 먹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서는데 아직 3월이라 대기인원이 많지 않았다. 짬뽕을 먹냐, 짜장면을 먹냐 고민 수준으로 매번 갈리는 선택의 시간~ 냉메밀이 있는 A세트냐 비빔 B세트냐! 오늘은 냉메밀 당첨 ㅎㅎㅎ 사실 후루룩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새삼 메밀국수 양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 지인은 비빔을 선택하셨는데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나서 입맛을 돋우었다~ 뒤이어 나온 짝꿍~ 돈까스~ 겉바속촉의 정석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