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돈까스
오늘의 점심은~~ 직장인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돈까스ㅋㅋㅋ
원래 시타미치 텐동 먹으러 가다가 길 건너편에 새 간판이 유독 잘 보이길래 즉흥적으로 방문했다.
그렇게~ 어쩌다 방문한 미소돈까스! 유성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올라와 보니 마침 오늘이 개업일이었다!
내부는 4인용 탁자 6개 정도로 조그마한 편이다.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두 가지 종류로 단순. 주력 메뉴에 집중하신 듯ㅎㅎ
내부는 허름한 건물 외관과 달리 깔끔했다.
개업일이라 약간 어수선하고 음식이 일행보다 늦게 나왔다. 그러려니~ㅎㅎ
드디어 나온 돈까스~ 한상차림
미소돈까스는 두터운 빵가루 입은 등심돈까스 2장이 나온다.
소스가 너무 많으면 떡져서 맛없는데 양이 딱 적당했다. 그리고 튀김옷이 소스에 절여져 눅진해져도 맛이 괜찮았다.
폭신한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소스가 토마토 베이스인가 새콤했다.
고기가 얇지만 씹는맛이 부드럽고 고기누린내도 없었다. 잡내 제거하려 후추향이 강한 곳도 있는데 여긴 밑간을 세게하지 않는 듯 했다.
완전히 가정식 느낌의 돈까스였다 ㅎㅎ 너무 매콤하거나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 애기들도 먹기 좋을 느낌~
다만 개인적으로는 김치를 안먹어서 ㅋㅋ 할라피뇨나 양파지도 있으면 더 좋을 거 같다.
역시나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메뉴라 그런가 첫날인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왔다ㅎㅎ
돈까스 9,000원이라 가격대도 적당하니 다음에도 또 올 듯. (+오늘은 개업 할인으로 천원 할인받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