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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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11. 3. 10:00
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 두달여 도시락을 사오거나 싸오다가 간만에 바깥에서 식사를 할 일이 생겼다. 추천을 받아 농협재단빌딩 지하1층 식당가에 위치한 시타마치 텐동 아키미츠에 왔다. 이름이 엄~~청 길다. 계단을 따라 지하 식당가로 내려와 출입문 열면 우측편 방배김밥 바로 옆에 있다. 간판 보니 원래 도쿄 아사쿠사쪽에 있는 식당이 한국에 진출한 듯 싶다~ 특이하게 가게 밖 무인기계로 주문을 먼저하고 나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제일 비싼 고다이메텐동(22,000원)부터 저렴한 사코텐동(9,800원)까지 7가지 텐동이 있다. 이중 딱 중간의 여의도텐동 주문! 가격대는 매우 여의도스럽다ㅋㅋ 조금은 비싼 느낌 메뉴 소개에 일본어, 영어, 한글을 혼용해 재료 설명해놓은 게 좀 웃기긴 했다 ㅎㅎ 다 한글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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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아야무야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7. 8. 11:00
아야무야 오륜빌딩 2층에 새로 문 연 식당 '아야무야'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신희초밥이 있던 자리였는데 신희초밥은 에스트레뉴로 아주 옮긴 건가? 9일까지 가오픈 기간이라 아직 줄 서서 대기하는 인원은 없는데 내부 한 자리 빼고 꽉 찼다. 저녁엔 바 자리에서 식사해도 좋을 듯 ㅎㅎ 요새 카이센동을 파는 집이 많은데 아야무야는 아예 카이센동 전문 식당이라고~ 가격대가 여의도 평균 물가 보다 쬐금 비싼 편이다. 주문한 카이센동이 나왔다! 광어, 참돔, 참다랑어, 연어, 오징어, 전복, 반숙새우(?), 간장새우, 아보카도가 올라갔다.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알이 약간 흐트러졌네....ㅎ 해산물이 신선한지 비린내가 전혀 안느껴졌다. 심지어 전복도! 곁들여 나온 장국도 꽃게 넣고 끓였는지 감칠맛이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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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홍대돈부리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3. 18. 11:00
홍대돈부리 여의도 오투빌딩 지하1층 식당가에 있는 '홍대돈부리'에 첫 방문~! 예전에 들어본 식당인데 언제 여의도에도 생겼는지 ㅎㅎ 서둘러서 나왔는데도 대기가.... 그래도 두번째 순서라 금방 들어갔다. 가격은 뭐 여의도 물가 수준 정도~ 친구가 주문한 사케동~ 큼지막한 연어 위에 생고추냉이가 올라갔다. 믹스동~ 가츠동+새우1마리 구성으로 되어 있다. 튀김 밑에 볶은 양파가 잔잔히(?) 깔려 있음 ㅎㅎ 비계 없이 부드럽고 두툼한 등심살이 씹히고, 튀겨진 정도도 적당했다. 새우도 적당히 잘 익혀 나왔다. 덮밥 특성상 튀김이 눅눅해지는 게 찍먹파인 나에겐 좀 아쉽긴 했다. 그리고 밥이 너무 찰기가 없어 부서지는 식감도... 원래 이렇게 나오나? 간간한 양념양파가 얹어지긴 했는데 소스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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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믿음직화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0. 9. 24. 14:00
믿음직화 여의도에 있는 직화구이 덮밥 전문점 믿음직화 첫 방문해봤다. 위치는 건강검진하는 KMI가 있는 건물-BNK금융타워 지하 1층~ 옆에 강창구 순댓국집도 맛있던데 이 빌딩에도 맛집이 많은 듯 하다. 원래는 줄 서 먹는 곳이라는데 다행히 자리가 여유로웠다. 가격대는 뭐 여의도스러운 수준 ㅋㅋㅋ 처음이니깐 대표 메뉴 소대창양념구이덮밥 주문! 드디어 나왔다! 담음새가 예쁘다ㅎㅎ 위에 고추랑 뭔지 모르겠는 튀김이 올라가 있다. 통통한 대창이 먹음직스럽다ㅎㅎ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고소하고 맛있는 대창~ 짭쪼롬한 소스와 잘 어울려 맛있었다. 게다가 알고보니 국내산이었다! 친구가 먹은 목살덮밥. 주재료만 다름 생 고추냉이가 나와서 좋았다. 조금씩 덜어 대창이랑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준다. 대창의 기름짐이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