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9월 다 쓴 화장품 - 공병후기

202108/09 : 공병

8월과 9월 두달간 사용 완료한 화장품 공병 후기~~

스위스유스트 구두치오일 ☆☆☆☆☆
아베다블루오일 대체품으로 알게되서 산 제품이었는데 진짜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마침 8월부터 가격인상이라길래 2개나 더 쟁여놓음 ㅎㅎㅎ 롤링할 때 액이 많이 나와서 양 조절 필요하다. 펑펑 쓰다 한달만에 한 통을 다 비웠다;;;


스위스유스트 안티스트레스오일 ☆☆☆☆☆
스위스유스트 가격인상이라길래 오일 쟁이면서 산 제품2. 구두치, 31허브, 안티 스트레스 3개가 미니미 사이즈로 들어있는 '에센셜 오일 세트'로 구매했다. 안티스트레스 오일도 페퍼민트가 들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쁘띠 사이즈라 한달만에 다 비워냈다. 일단 쟁여놓은 제품이 많은지라 당장 재구매 의향은 없지만 만족스러웠다.

크리니크 올 어바웃 아이즈 세럼 디-퍼핑 아이 마사지 ☆☆☆☆☆
도대체 몇 개나 사용했는지 셀 수가 없는 제품! 부종이 있어 잘 붓는 체질이라 아침에 눈가가 부은 거 같다 싶으면 눈 주변 크게 두 바퀴 정도 굴려주면 오래 지나지 않아 붓기가 가라않아서 매우 애용하는 제품이다. 롤러가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차가워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아무튼 대만족! 새삼 면세점에서 잔뜩 쟁여놓길 진짜 잘했다.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매트 레스큐 ☆☆☆
유분을 잡아주는 워터 수딩 젤~ 코로나 발생 전 면세점에서 쟁여놓은 아이템을 드디어 다 썼다! 세안 후 유분이 보이는 부위에 얇게 펴 바르면 되는데 포어페셔널 프라이머를 덧바르면 더욱 좋다고~ 스킨 바른 후 기초 마무리용-크림 대용으로도 사용했다. 근데 파워지성이라 이걸 써도 번들거림은 여전한 것이 이걸 써서 그나마 이 정도인건지 아님 사용 효과가 덜 한 건지 아리까리 하긴 하다...ㅎ 계절상품이라 당분간 재구매 의사는 없음.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
러쉬에서 꾸준하게 구매하는 마스크. 영국 러쉬에서 대용량으로 직구해서 올 여름에 잘 사용했다. 특히 더위로 열이 올랐을 때 냉장 보관해놓은 제품을 얼굴부터 팔다리 고루 퍼바르면 한결 시원해져서 요긴하게 썼다. 팥가루가 들어있어 스크럽 효과도 있어 너무 마른 상태에서 헹구면 자극이 심해서 약간 덜 마른 상태에서 세수하는게 좋다. 근데 맨날 다른 일하다 말라붙은 상태로 씻긴 했음...ㅎㅎㅎ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
좋다는 후기에 덜컥 구매했던 비타민C 앰플. 진짜 샛노랑색이라 종합비타민 먹고 난 뒤 형광빛깔 소변이 떠올랐다ㅎ 이니스프리 비타민C 앰플보다 비싼데 덜 자극적이고 냄새도 더 나은 느낌이었다. But 바를 때 따갑지 않다는 거 말고는 크게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사고 바로 사용했어야 하는데 좀 방치하다 써서 그런가....? 방판용 앰플이 더 농도가 진하다는데 그 제품까지 사용해볼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반 가격인, 훨씬 저렴한 이니스프리 제품 쓰는게 나은거 같기도....

이니스프리 Elements of Jeju 시그니처 디퓨저 - 밤바다에 쏟아지는별 ☆☆
언제 다 썼는지 이제야 발굴한 유물. 이니스프리 디퓨저 중 비싼 편이었는데 처음 개봉했을 때만 향이 잘 나고 생각보다 발향이 잘 안되어 뭔가 아쉬웠던 제품. 유겐 제품을 쓰고 있다보니 더 비교되는 건지도...? 암튼... 유겐 디퓨저 사면서 화장실로 유배 보냈다가 이제야 다 쓴걸 확인했다. 그나마 공병 적립이 가능한 상품이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