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플러스 에이드
오투타워(구 HP빌딩)에 새롭게 문 연 퍼스트에이드에 첫 방문!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약국 컨셉같았다. (직원분들이 약국 유니폼 입고 계심. 나중에 인스타 찾아보니 마쉐코 심사위원이었던 노희영 고문? 그분이 만든 곳이었다)
점심에 지나가면서 보니 대기가 길어보였는데 다행히 저녁시간대라 자리가 매우 여유로웠다.
넓직한 내부. 굴러가도 되겠다ㅋㅋ
주문하면 자리로 갖다주신다. 점심에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건강한 밥상을 처방해준다는 컨셉답게 건강식단을 주를 이룬다. 살몬 오곡 라이스볼이랑 주스 주문
직접 착즙했다는 ABCL주스. 원래 8천원인데 식사랑 같이 주문하면 할인됨. 건더기가 없다. 사과맛이 많이 났다.
금방 나온 식사. 연어, 나물 3종, 오곡밥이 찬합에 나왔다. 옆엔 비트절임인듯. 씹는 맛은 없지만 적당히 새콤했다.
잡곡밥엔 흑미, 수수, 강낭콩, 밤 등이 들어있다.
연어살이 통통한데 촉촉했고 껍질이 바삭바삭했다. 근데 기름손답게 1/3은 먹다 바닥으로 😂
호박이랑 도라지랑 약간 쌉싸래한 맛이 나는 나물이었는데 좀 짰다.
물가 비싼 여의도 아니랄까봐 가격대는 많이 비쌈ㅜㅜ
다음엔 두부파스타랑 떡볶이에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