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빌딩
-
[영등포/여의도] 밍1956일상이야기/식도락 2022. 10. 12. 16:00
밍1956 오륜빌딩 2층에 있는 밍1956에 몇 개월만에 방문했다. 계절탓인가 진진과 옹기수제비집 줄이 너무 길어서 중식이나 먹자고 급선회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왔다.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크긴하나 아주 넓지는 않다. (방이 없음) 식당이 새로 생겼다 없어졌다 변화가 많은 여의도서 노포(?)에 가까운 식당이라 세련된 느낌은 없으나 나름의 인테리어가 멋스러움ㅎㅎ 식사류는 저렴한 편이다. 오늘은 XO볶음밥이랑 라임크림새우 주문! 상차림 계속 손이 갔던 양파지 ㅎㅎ 아삭한 양파에 매콤새콤한 맛이 느끼함을 덜어줬다. 짜샤이 주는 중식당이 많은데 이게 맛있다. 오래지 않아 나온 크림새우 라임크림새우~ 부드러운 크림이 얹어져 반질반질하다.😋 꿔바로우처럼 쫄깃한 튀김옷 안에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
-
[영등포/여의도] 아야무야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7. 8. 11:00
아야무야 오륜빌딩 2층에 새로 문 연 식당 '아야무야'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신희초밥이 있던 자리였는데 신희초밥은 에스트레뉴로 아주 옮긴 건가? 9일까지 가오픈 기간이라 아직 줄 서서 대기하는 인원은 없는데 내부 한 자리 빼고 꽉 찼다. 저녁엔 바 자리에서 식사해도 좋을 듯 ㅎㅎ 요새 카이센동을 파는 집이 많은데 아야무야는 아예 카이센동 전문 식당이라고~ 가격대가 여의도 평균 물가 보다 쬐금 비싼 편이다. 주문한 카이센동이 나왔다! 광어, 참돔, 참다랑어, 연어, 오징어, 전복, 반숙새우(?), 간장새우, 아보카도가 올라갔다.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알이 약간 흐트러졌네....ㅎ 해산물이 신선한지 비린내가 전혀 안느껴졌다. 심지어 전복도! 곁들여 나온 장국도 꽃게 넣고 끓였는지 감칠맛이 되게..
-
[영등포/여의도] 진진 여의도 오륜빌딩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0. 2. 6. 14:00
진진 추운 날씨에 국물이 당길 때 오기좋은 만두국~ 오륜빌딩 3층에 있는 '진진'을 가봤다ㅎㅎ 2층에 돈까스집 자리가 없어서 진진을 처음 와봤다. 인기 있는 곳이라 대기줄이 있었지만 금방 앉았다. 손만두떡국 주문~ 단촐한 차림상엔 김치, 물김치, 간장종지, 앞접시가 전부다. 일행이 주문한 손만두술국ㅎㅎ 아~주 강렬한 빨간색이 인상적이었다. 한 숟갈 먹어봤는데 매웠다. 정갈하게 담겨 나온 손만두떡국~~~~ 한 입 먹었더니 참깨의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국물이 처음에는 맑았는데 젓다보니 불그스름해졌다. 사골육수 같았는데 맛있었다ㅎㅎ 만두도 작아서 한입에 먹기 좋았다. 간장 안 찍어도 간간했다. 맛있어서 한 그릇 싹 비웠음 ㅋㅋㅋ 일행들도 맛있다며 칭찬일색이었던 곳이라 다음에도 또 올 거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