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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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일상이야기/전시회 2023. 12. 23. 10:00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5개월 여만에 다시온 예술의전당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 보러 방문! 사실 그의 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 인스타 팔로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ㅎㅎ 두 부녀가 모두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그림을 그리는데 내 취향이라서 한파를 뚫고 왔다. 그 사이 물품보관함이 유료로 바뀜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줄 알고 올라갔는데 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중이다ㅎㅎ 신한카드로 결제해 30% 할인받고 입장 내부 사진촬영 금지이나 4~5관은 가능하다 첫번째 두번째는 화가의 어린시절, 또는 아버지를 통해 들은 파리풍경이 담겨있는데 가스등 켜는 사람, 꽃수레를 끌고 다니는 상인, 창문에서 이불을 터는 사람, 마차와 마부, 수신호하는 경찰 등이 반복적으로 그려졌다. 근처 화가 자신과 강아지 퀸을 찾아보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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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초현실주의 거장들"일상이야기/전시회 2021. 12. 6. 16:00
초현실주의 거장들 지난 주말, 예술의전당에 열리는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회에 다녀왔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 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네덜란드에서 온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전시회이지만 얼리버드 쿠폰+전시 지원 쿠폰 사용해서 12월 5일까지 꼭 봐야했다.... 귀찮음을 뒤로 하고 가기로 마음 먹었다. 토요일이라 걱정은 되었지만 5시 넘어 느즈막하게 가니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발권 바로하고 줄도 5분 섰나? 내부는 촬영 금지라 입구만 열심히 찍었다 ㅎㅎ 초현실주의 작가를 좋아한다면 최근에 DDP에서 열리는 '달리' 전시회와 함께 봐도 좋을 듯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작품들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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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전시회 관람 후기일상이야기/전시회 2021. 6. 25. 16:00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다. 작년 인상파 전시 이후 간만에 예술의전당에 갔다. ▶전시회 소개 https://picassoseoul.modoo.at/?link=67rz9wk6 https://mobileticket.interpark.com/goods/21002638?app_tapbar_state=hide& 성인 정가는 2만원인데 2차 얼리버드티켓 구매해서 30% 할인가 14,000원에 예매했다. 5월 20일에 갔는데 내가 구매한 티켓은 5월 25일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ㅎ 이렇게 허탕치고 한달 지나 다시 도~전!! 휴가까지 내고 목요일 4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방문했는데 한가람미술관은 인산인해였다... 예매한 티켓을 발권하는데 20여분 걸리고~ QR코드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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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로트렉展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일상이야기/전시회 2020. 2. 18. 11:00
툴루즈 로트렉展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KT 멤버십 어플은 자주 들어가다 보면 좋은 공연 및 전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도 역시 얼리버드 할인으로 일치감치 구입! 근데 후기를 들어보니 평이 썩 좋지는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예술의전당에 다녀왔다. 오디오가이드도 필요 없고 도슨트가 괜찮다고 했는데 를 보고 나서 지친 후라 그냥 관람하기로 했다. 사진촬영은 불가한데 처음에 들어간 곳과 마지막 포스터 전시관은 촬영이 가능하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귀족 출신이지만 청소년 시절 사고로 두 다리가 차례로 골절되면서 성장이 멈췄고,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는 물랭 루즈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유명세를 얻었고 특히 포스터로 명성을 얻었다. 발로 손님들의 술잔을 뺏었다는 무용수, '라 굴뤼'라는 애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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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세잔까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일상이야기/전시회 2020. 2. 17. 07:30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 을 다녀왔다. 전시 이름처럼 모네,르누아르,드가,고갱부터 폴 세잔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대표작 106여 점 전시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휴가 내고 다녀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만 그럴듯 하고 복제품이나 걸어놓는 그런 전시회가 아니었다. (하필 로트렉전을 이 다음에 이어서 관람했더니 더욱 비교되었음)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얼리버드(인상파 러버 티켓)로 구매한 전시회 티켓이었는데 곧 유효기간 만료라 서둘러 다녀왔다. 근데 유효기간 연장되었음 ㅋㅋㅋㅋㅋ 정가 15,000원인데 9,000원에 관람했다. 여기에 오디오가이드 3,000원 추가~ 전시회가 너무 좋아서 도록도 샀다. 도록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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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백년옥 - 예술의전당 근처 두부전문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6. 13:26
백년옥 두달여만에 다시 온 예술의전당~ 어느새 겉옷 얇게 입는 계절이 왔다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을 보러 왔다 3층에서 열리는 중~ 전문작가들의 작품이 아니라 퀄 차이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커피여과지로 만든 작품이 재밌었다ㅎㅎ 바로 앞 백년옥에 갔다 미슐렝 가이드에 선정되기 전부터도 인기 많은 곳이었는데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본관은 만석이라고 옆에 별관으로 갔다 가게 4개에 얼큰칼국수(?) 가게까지 서초에만 가게 5개를 운영하는 곳이다ㅎ 스타벅스 지하 별관점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었는지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오늘 간 곳은 세월이 느껴지는~ 옛스러운 느낌이었다 오래된 가게라 그런지 단골손님도 많고, 손님 연령대가 다양한 느낌 반찬은 단촐하다~ 미역무침이 새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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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일상이야기/전시회 2019. 1. 19. 14:12
에바 알머슨展 신한 민트레이디클럽에서 초대 이벤트를 하길래 별 기대없이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었다ㅎㅎ 1월 안에 수령을 해야 해서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에 갔다. 전시는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중이다. 에바 알머슨이란 잘 모르는 작가라 기대 10% 우려 90%로 갔는데 작품이 어렵지 않은데다 분위기가 참 따뜻해 마음에 들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말과 잘 어울렸다. 자화상을 시작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 제주 해녀 등 모든 작품을 보고 나오는 길,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전시장 입구 가장 첫 작품 활짝 핀 꽃 외에도 기다림, 유령잡기, 너를 찾아서가 인상 깊었다. 작품 옆에 작가의 해설도 달려 있는데 아이디어라는 그림 옆 말이 흥미로웠다. 영감을 '새'로 표현하는걸 좋아한다.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