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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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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리뷰일상이야기/책 2014. 9. 30. 09:57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빵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현대 경제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분석한 책이다 지은이는 스스로 20~30대를 한심하게 보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빵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됐고 그곳에서 노동자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고된 노동과 그 노동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또 주인(자본가)의 이윤만을 추구하며 값싼 재료로 만드는 빵에 대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연적인 것들은 모두 부패하는 데 비해 돈은 절대 부패하지 않고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나는 특징이 있다 (ex. 이자) 그래서 지은이는 '부패하는 경제'를 꿈꾸긔 마치 발효하는 빵 반죽처럼 최소한의 이윤, 인간에게 이로운 빵을 추구하며 현지에서 자라는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