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인
더케이타워 지하1층에 있는 서울로인 첫 방문! 예약할 때는 도쿄등심이었는데 ㅋㅋㅋ 5월 17일부로 서울로인으로 바뀌었다.
상호가 바뀌는 바람에 원래 샤브샤브나 스키야키 먹으러 예약했던 건데 불고기로 메뉴 변경 🤣
서울로인으로 바뀌고도 메뉴가 비싼 편이다. 그나마 평일 런치 '한우 소 불고기'가 3만 9000원으로 저렴하다. 게다가 오픈 이벤트로 입주사 15% 할인됨 😘
블로그 찾아봐도 식사권으로 비싼 코스요리 먹은 후기밖에 없는데 특선메뉴 후기글은 이 게시글이 처음일듯 ㅋㅋㅋ
도쿄등심과 서울로인이 같은 회사의 브랜드라나~ 아무튼 간판만 바뀌고 코발트색 내부 인테리어는 거의 변한게 없이 그대로인 듯. 태블릿으로 점심 특선 주문했다.
불판 덮개(?)는 아직 도쿄등심의 흔적이 ㅋㅋ 밑반찬 네 종류가 나오는데 궁채(?)장아찌가 진짜 오도독하니 맛있었고 숙주랑 오이도 맛있어서 리필해먹음
전채요리로 나온 새우고로케. 도쿄등심일 때도 있던 메뉴였는데 담긴 그릇 외엔 똑같이 나온다.
겉바속촉 그 자체인 새우 고로케. 바삭바삭한 튀김과 고추냉이마요소스의 조합은 뭐 맛이 없기가 힘들지 ㅋㅋ
통통한 새우살이 안에 들어있다.
고로케 다먹으니 나온 불고기. 고기가 인당 120g이라 엄청 적은 거 같은데 막상 담겨나온 모양새로는 높이 쌓여 있어서 양이 많아 보임
팽이, 새송이, 목이버섯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온화정 버섯불고기가 생각나기도 한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불고기~♬ 냉동고기긴 한데 화력이 세서 금방 익는다
육수가 너무 적은가 싶었는데 자작하니 적당했음 ㅎㅎ
불고기 양념이 조금 달달하긴 했지만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다. 버섯 등 채소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영양도 챙기고 씹는 맛이 좋았음
공기밥과 된장찌개도 나왔다.
양이 모자르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 먹으니 생각보다 든든하고 맛있었다. 비싸서 자주 오긴 힘들겠지만 ㅎㅎ
점심회식 장소로 아주 제격이긴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