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링

세르펜티 바이퍼 링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이다. 그래서 '세르펜티 바이퍼 링'을 사고 싶어 짐 🤣🤣🤣

연말연초 속상한 일이 있던 차에 인스타 둘러보다 우연히 세르펜티 링 광고가 떴고 그래서 불가리 매장에 구경 갔다.

더현대 불가리는 대기도 없고 프리패스~ 세르펜티 바이퍼링 착용해 봤는데 생각했던 가격이 아니다 싶더니만 광고에서 봤던 건 웨딩밴드였다.

 

뱀🐍🐍🐍이 똬리 트듯 한 바퀴  넘겨 감싼 모양새의 바이퍼링에만 눈이 가고 (실제로도 이게 더 인기 모델이라고!) 심지어 다이아몬드 박힌 영롱한 데미 파베를 껴봤다가 아주 홀렸다...............

내 주제에 이런 반지를? 싶어 고민하다가 2월에 인상한다더라 카더라가 있길래 에라이 더 오르기 전에 사버리자는 마음으로 롯데 본점으로 향했다.

애비뉴엘 1층에 있는 불가리. 바로 맞은편 까르띠에는 가격 인상 확정이라 오픈런할 정도라던데 아주 성업 중이었음ㅎ
 

 
역시나 세르펜티 라인이 진열 중....  크기며 들어간 다이아 개수만 봐도 웬만한 세단 한 대 값일 듯

(불가리는 큐빅 없고 천연 다이아몬드만 취급함)
 

 
불가리는 잠깐 대기하고 바로 입장. 모델 정해놓고 와서는 화이트골드, 옐로골드 다 껴보고 검지냐 약지냐 고민하다 바로 결정!


로즈골드 xl ㅎㅎ

불가리는 상품권으로 사는 게 제일 저렴해서 atm 가서 돈 뽑아 상품권판매점서 3% 할인가로 구매

영롱쓰 😍

꽃밭서 찍으라며 세팅해 주심ㅋㅋㅋㅋㅋㅋ

다이아 반짝임 미쳤다 🤦

마음 같아선 풀파베 사고 싶은데 경차값이라 이번 생엔 힘들듯ㅋㅋㅋㅋ

주의사항에 대해 듣고 서명하고 고가 귀금속류는 환불 불가하다는 점 처음 알았다.

주문제작 상품도 아닌데 특이했음

더현대에 보다 롯데 본점 불가리 직원분들이 더 친절하시고 상품권 사느라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응대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편하게 해주시는 덕분에 뱀띠라 세르펜티 사고 싶었다는 tmi 남발하고 만담했다ㅋㅋㅋ

 

 
https://www.bulgari.com/ko-kr/product/AN859914?size=54-56&pid=360456

세르펜티 바이퍼 링 Rose Gold 360459 | 링 | Bvlgari Official Store

 
 
곱게 포장해 주셔서 푸르기 아깝... 곧 설날이라고 빨간 돈봉투 사은품으로 챙겨주심ㅎㅎ

 

 
다이아몬드💎 처음 사봤는데 직접 보니 왜 인기인지 잘 알겠다.

 
갖고 있던 반지 중 제일 고가였던 골든듀 띠아모M 반지랑 앤텔로프3

원래 실반지 끼고 다니다 부피감 있는 반지 알고 나서는 자꾸 눈만 높아진다ㅎㅎ

열손가락 다 반지로 휘황찬란하게 끼고 다닐 때까지 열심히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