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메이크업포에버×투페이스드×닥터시피유] 메이크업 제품

일상이야기/뷰티 아이템 2020. 1.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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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용하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레 베쥬 오 드 뗑워터 프레쉬 틴트 파운데이션 / Light
30 ml / 95,000 원

지난 여름에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던 일명 샤넬 워터틴트! 외양으로 보이는 바와 같이 일반적인 파운데이션 제형과 다르다.(겔랑 로르 느낌~) 색깔 알갱이 같은 게 들어있는데 수분 75%에 컬러 버블로 돼있는 파운데이션이다.

지금까지 써 본 샤넬 파운데이션 중에 제일 비싼 가격이다. 그나마 면세점에서 사서 다행. 내장 브러쉬 포함 가격이라 아주 비싸지는 않은 거 같다.

내장 브러쉬를 둥글둥글 굴려주면서 바르면 된다. 수분감이 있어서 촉촉하게 발리고 자연스러운 광이 도는 피부처럼 보인다. 달리 말하자면 커버력이 없어서... 피부 좋은 날에 발라야 빛을 보는 파운데이션이다.

그러나~ 재구매 의사 있음ㅎㅎㅎ 가을부터 사용해서 벌써 절반이나 썼다! 품절이 잦은 터라 입고되면 바로 지르는 게 좋을 듯

워터틴트의 부족한 커버력 때문에 함께 구매한 메이크업 포에버 컨실러~

풀 커버 / 4 flesh
15ml / 42,000원

워터틴트의 커버력을 보완하고자 산 컨실러인데 여드름 붉은 자국을 잘 덮어준다.

인기 제품이라 테스트도 안 해보고 구매했는데 색상이나 커버력이 만족스럽다 ㅎ

소량 발라도 잘 가려지던데 유통기한 내 다 사용 가능할 지 걱정

피치 퍼팩트 파운데이션 / Swan
48ml / 44,000원

홍콩 하버시티에서 구매한 투페이스드 피치 퍼팩트 파운데이션! 한국에 없는 화장품을 사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브랜드인데 알고 보니 신라면세점에 있었다 ㅋㅋㅋ 작년 올리브영에도 입점했던데 홍콩이나 미국 공홈 가격과 비슷하게 들어온 듯 하다.

평소 21호 쓰는데 직원이 Swan 컬러 추천해줬다. 너무 밝지 않고 색상이 예쁘다. 14시간까지 지속되는지는...글쎄...아무튼 보송보송하게 발리는 게 장점인 파운데이션이다.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본디스웨이 파운데이션이 더 유명한데 나름 잘 쓰는 중이다.

프라임드 & 포어레스 프레스드 파우더
30g / 39,000원

케이스가 (에뛰드 제품처럼) 애들 장난감처럼 생겼다. 구린 외양과는 다르게 성능 좋기로 유명한 파우더!

모공을 메꿔주고 유분 잡아주는 파우더라는데 여름에 비해 기름기가 적은 겨울이라 유분을 잘 잡아주는 지 모르겠다. 파우더 후 화장 지속력은 높여주는 듯

메이크업포에버 UHD 프레스드 파우더 처럼 색상이 없다시피한 투명 파우더라 화장 다 하고 피니시 파우더로 쓰고 있다.

다만 내장 퍼프 ㅆㄹㄱ..... 화장하다 끈 떨어지지 않나.... 빨았더니 상표가 떨어져 나갔다. 거칠기도 하고... 그냥 브러쉬로 쓸어주고 있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유튜버들도 추천하는 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잘 쓰고 있다 ㅎㅎㅎ

파운데이션이랑 파우더랑 해서 홍콩달러로 515불 준 듯?

바이오-셀 데일리 선 비비크림 / 라이트베이지
50ml / 35,000원(?)

피부관리실에서 산 비비크림! 관리실 납품용이라 정가는 모르겠으나 3만 5,000원에 구매했다.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해준다'고 나와있는 것처럼 진짜 자연스러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 회색끼 없는 색상인 것도 마음에 든다.

선크림 바른 다음에 조금만 짜서 톡톡 발라주면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가능해서 집 앞이나 대충 차려입고 나갈 때 잘 쓰고 있다. 소량만 쓰다보니 커버력은 잘 모르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뚜껑을 돌려 사용하는 용기라는 거? 잘 넘어져서 화장대에 세워서 쓰기도 불편하고;; 투페이스드 파운데이션처럼 바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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