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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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핏제리아오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5. 16:00
핏제리아오 동네 오며가며 봤던 '핏제리아오' 드디어 방문 화덕에 직접 구워주는 피자가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화덕이 떡~하니 있음 마티스 컷아웃 느낌 나는 벽지에 이탈리아 풍경이 청량하다ㅎㅎ 5시 20분쯤 왔더니 내부 4인석 5자리밖에 없는데 두곳이 예약석이라 늦었으면 대기할뻔 했다. 감베리 로제 크레마 파스타. 새우에 부드러운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맵다는 표시가 있었지만 별로 안매웠음 핏제리아오의 가게이름이 들어가는 '오핏자' 풍성한 루꼴라에 리코타치즈, 와인 소스, 눈처럼 쌓인 그라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진 피자인데 흡사 샐러드피자같다.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도우가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도 아니고 이곳만의 이색 메뉴도 있어서 다음에 종종 올 듯하다 ㅎㅎ 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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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 심퍼티쿠시 용산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1. 6. 10:00
심퍼티쿠시 요새 용리단길이라 불리는 신용산-삼각지 사잇길 유명하다는 심퍼티쿠시 용산에 처음 다녀왔다 ㅎㅎ 처음렌 간판만 보고 아닌줄 ㅎㅎ 심파티쿠스?? 왜 i가 없어? 집에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출발했다. 10번째 순서인데 삼십분? 걸린듯 1시 넘은 시간이라 그런가 대기가 쭉쭉 빠져서 근처 산책하다 입장! 2인 창가석으로 안내 받음. 내부가 아주 넓었다. 메뉴판~ 여의도 물가보다 조금 더 높다🤣 분위기값이라 여겨야지ㅎㅎ 동글동글한 식기가 귀엽다 명란크림파스타, 송고버섯리조또 주문 튀긴 파채 올라가서 섞어 먹으라고 알려주심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매콤할줄 알았는데 별로 안매웠다. 면이 적당히 잘 익었고 크림소스엔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했다. 뒤이어 나온 리조또 눅진한 크림에 짭조롬한 방풍나물 튀김이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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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이촌가온일상이야기/식도락 2022. 7. 20. 10:00
이촌가온 모처럼 동네에서 외식하러 나갔다. 한강공원 오가며 봐둔 이촌가온에 처음 방문 ㅎㅎ 가깝다고 이촌동면옥만 자주 갔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곳 다니는 것도 좋지 뭐~ ㅎㅎ 이면도로에 있지만 자이아파트 뒤편이라 찾기 쉽다.(동네 주민 기준으로 ㅋㅋ) 손님이 많을까봐 일부러 예약까지 했는데 주말치고는 엄청 한산했다. 자리가 넓고 좋던데~ 방은 따로 없는 듯 했다. 곰국시로 유명한데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떡만두국, 보쌈 주문~ 반찬은 별로 많지는 않다. 김치, 백김치, 샐러드~ 보쌈이 금방 나왔다. 잡내도 없고 고기는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웠다 ㅎㅎ 담백한 맛에 자꾸 손이 갔음. 일행이 주문한 한우 우거지탕. 보기와는 다르게 별로 안맵고 맛있다고 했음. 고기도 결대로 찢어 넣어 부드럽다나~ 일행이 주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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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 쏭타이 치앙마이일상이야기/식도락 2022. 7. 4. 10:00
쏭타이 치앙마이 영화 '헤어질 결심' 보고 나서 예약해둔 쏭타이 치앙마이에 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용산우체국 사이 큰길로 들어가 교육원 보이는 길을 주~욱 따라가다보면 나온다~! 노란색 건물이라 눈에 금방 띈다ㅎㅎ 우체국 뒷편에 있던 바버앤레이디에 3년은 다녔는데 그 뒤로 요새 힙한ㅎㅎ 이런 식당들이 많이 있는줄 몰랐다;;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화려한 것이 영화장면이 이어지는 듯 했다ㅎㅎ 큰 창 밖 풍경은 그냥 건물...ㅋㅋㅋ 태국스러움을 위한 전 태국왕 사진까지ㅋㅋ 마지막 해외여행이 치앙마이였는데 빤딱빤딱한 식탁 상판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나는 기분이었다.🤗 뿌님팟봉커리, 똠얌국수에다 타이거 생맥주까지 주문했다~ 크~ 낮부터 맥주라니! 무더운 날씨에 딱이다. 너무 더워서 맥주만 마시다 얼음 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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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힐튼 서울 1박 후기여행/국내여행 2021. 12. 1. 08:00
밀레니엄 힐튼 서울 복지포인트 사용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 급히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예약해서 방문했다 ㅎㅎ 서울역 갈 때 종종 간판만 보고 지나쳤는데 숙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갔다. 구 대우빌딩, 현 서울스퀘어 끼고 돌아가 대우재단빌딩 사잇길로 올라가면 된다. 언덕이 매우 가파르다;; 세월이 느껴지는 예스러운 외관~ 호텔 연식이 보인다. 좀 황당했던건 무려 4시 체크인 🤣 게다가 예약할 때는 12시 체크아웃이었는데 막상 체크인하니 11시로 당겨졌다....... ㅎ 암튼.... 2시 50분쯤에 도착해서 맞은편 남산공원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지도로 봤을 때는 평지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서울 살면서 남산에 온 것도 손에 꼽는데 남산공원은 이번에 처음 와봤다 ㅋㅋ 가파른 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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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후암] 버거운녀석들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11. 29. 10:00
버거운녀석들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 호캉스 온 김에 근처 식당을 알아봤다. 바로 맞은편 버거운녀석들이 제일 가깝길래 방문했다~ㅎㅎ 호텔 정문으로 나가서 바로 건너편에 있다ㅎㅎ 그런데 4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었음ㅋㅋㅋ 아무 정보 없이 왔더니;;; 체크인하기에도 이른 시간이라 시간이나 때울겸 남산공원에 먼저 갔다가 호텔 체크인하고 4시반쯤 방문했다. 가격대는 바스버거나 브루클린 버거 등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었다. 먼저 주문하고 결제한 다음 자리에 앉았다~ 갑자기 눈에 들어온 불고기버거를 주문, 여기에 세트로 바꾸고 감튀는 허니갈릭프라이로 주문했다. 5,200 + 2,900 + 1,300 = 총 9,400원 결제 마블 피규어가 눈에 띈다 ㅎㅎ 입구쪽 셀프바에는 음료, 얼음, 피클, 소스 등이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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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잭슨피자 이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8. 6. 16:00
잭슨피자 (Jackson Pizza) 모처럼 평일 휴가 내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보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잭슨피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ㅎㅎ 잭슨피자는 파크타워 상가 1층에 있다. 102동과 103동 사이라 박물관에서 아주 가까운 느낌은 아니었음 4인용 테이블이 네개 있는데 두개는 착석 불가라 조금 대기했다. 잠시 화장실 다녀왔더니 자리 생겼다ㅎㅎ 딴소리지만 화장실이 너무 어두컴컴해서 좀 무서웠다;;; 급하지 않았음 그냥 집으로 갔을텐데...ㅎ 선결제해야 해서 계산대에서 주문했다. 미군부대 근처라 외국인 손님이 많나 상단 메뉴는 죄다 영어로 쓰여있다;; 검색해보니 레전드 피자가 유명하다길래 주문! 흔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바질을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다 ㅎㅎ 할라피뇨랑 피클을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 할라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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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솜씨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7. 19. 09:00
솜씨 유명한 식당이 집 근처에 많아도 매번 가는 곳만 갔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식당에 가봤다. 바로바로 '솜씨'! 여의도 신영빌딩 지하1층에도 있는 거 봤는데 이촌점이 본점이다. 미리 예약을 해놓고 방문했는데 너무 더운 날씨라 그런지 주말 점심시간임에도 한가했다. 계산대 뒤편에도 넓직한 식사공간이 있었다. 집에서 슬슬 걸어 10분 좀 넘게 걸려 도착했다. 폭염이라 너무 더웠는데 냉방이 잘되서 금방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창가 옆자리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창밖엔 용강중인지 신용산초인지 학교가 바로 보이는데 막힌 느낌...ㅎ 퓨전 한정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최근에 문을 연 익선동점까지 3곳을 운영한다고~ 뭘 먹을까 고민 끝에 점심 B코스 주문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다양하게 드시라고 생강돼지석쇠구이랑 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