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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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창고43 맨하탄빌딩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25. 07:00
창고43 회식장소로 유명한 창고43인데 점심 메뉴도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맨하탄빌딩점으로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본점!) 창고43은 맨하탄빌딩(A.K.A. 여의도백화점) 2층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 옆 전용 계단으로 가면 된다 ㅎㅎ 실내가 아주 넓었다. 2명인데도 단독 테이블 자리로 안내해주심. 점심메뉴는 적당한 편이었다. 비싸기로 유명한 집인데 점심은 만원대에 먹을 수 있다. 한우궁중미역국으로 주문했다 ㅎㅎ 기본찬은 인당 3가지로 단촐하다. 젓갈?, 오이절임, 나물 그리고 깍두기 한 접시. 드디어 나온 미역국~! 미역이 진짜 가득 들었다. ㅎㅎㅎ 사실 위에 고기고명이 없어서 말씀드렸더니 따로 갖다주심. 바빠서 깜빡하셨나봄...ㅎ 그래서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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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참치전문 '은행골'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0. 16. 13:30
은행골 참치전문점으로 유명한 은행골 드디어 여의도에도 생겼다! 사실 은행골을 이번에 처음 가봄 ㅎ 아직 지도에 등록도 안 돼 있는 따끈따끈한 가게인지라 중앙빌딩으로 검색해야 한다. 유명한 식당이지만 여의도점이 생긴 지 얼마되지 않아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가 아주 넓은 것도, 그렇다고 좁은 것도 아니었다. 2층도 있었다. 바로 앉아서 특선초밥, 도로초밥 주문했다. 점심가격으로는 비싸다 싶지만 초밥이니깐 ㅎㅎㅎ 지난주에 회전초밥집에 가서 둘이서 10만원 어치 먹은 걸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 싶었다. 반찬처럼 나오는 것 같은 어묵우동~ 맛있었다 ㅎㅎ 도로초밥~ 다 같은 부위인지 아닌지 분명 두 종류같은데 ㅎ 그러거나 말거나 맛있게 먹었다 참치의 비린맛이 살짝 있지만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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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규가츠 맛집 '교토가츠규' SK증권빌딩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25. 17:52
교토가츠규 최근에 튀김과 구이 사이, 어느 쯤에 있는 규가츠가 유행이다 여의도 SK증권빌딩 지하 1층 디스트릭트와이에 있는 규가츠 전문점~ 교토가츠규에서 점심을 먹었다 지하 2층 식당가만 다니다가 지하 1층은 처음.... 와봤다 ㅎㅎ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은데 이미 매장은 꽉 차서 대기시간이 길었다 ㅜ 느낌상 20분은 기다린 후 드디어~ 입장 ㅋㅋ 내부가 넓찍하니 좋았다 특이하게도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준다 살치살규가츠 주문했다 정식에 나오는 계란이 별로 맛이 없다길래 시도를 아예 안 했음 ㅋㅋ 특이하게도 카레가 나와서 고기를 찍어먹어도 되고 밥이랑 먹어도 된다 ㅎㅎ 영~롱한 비주얼 ㅎㅎ 미디엄레어로 나와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화로에 구워먹었다 화력이 세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습해서 그런건지 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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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예성가든 여의도 화재보험빌딩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11. 22:58
예성가든 오랜만에 온 예~성가든~ 역시나 오늘도 회식으로 방문 ㅋㅋ 여의도 화재보험빌딩 지하1층에 있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의자 있는 식당으로 바뀌었다 대표 점심메뉴인 상추샤브샤브~ 처음 봤을 때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며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단체손님상 차리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싶었다 ㅎ 반찬은 묵이랑 김치전이랑 두부김치 등등~ 다 맛있어서 한번씩 리필함 마늘 넣고 육수 팔팔 끓임 고기는 냉동~ 육수에 푹 담그고 익으면 건져서 소스 찍고 마늘이랑 된장 넣어 한 입~ ㅎㅎ 상추 한 접시 해치우고 다음은 국수 ㅋㅋㅋㅋ 여긴 좋은게 국수를 다 끓여주시고 한 그릇씩 나눠 주신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있었다. + 가성비로는 여의도 샤브샤브가 더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 안가봐서 어디가 더 좋은지 평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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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김명자굴국밥 신송빌딩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9. 11:58
김명자굴국밥 신송빌딩점 오늘의 점심! 김명자굴국밥 ㅎㅎ 덕분에 신송빌딩 지하 식당가에 처음 가봤다 여의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체인이었다 마스코트가 너무 강렬함 ㅋㅋㅋ 기본 반찬~ 3가지 부추무침은 젓갈맛이 많이 났다 고추는 엄청 맵다고 해서 손도 안댔음 귀여운 크기의 1인용 국자가 나온다 ㅎㅎㅎㅎ 생각보다 쾌적한 실내~ 매우 넓었다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서둘러 나왔는데 자리가 금방 다 찼다 굴국밥이 대표 메뉴인데 굴을 안먹어서 황태국밥 주문했다 황태국밥은 조금 짜긴 했는데 황태, 무도 많이 들고 맛이 시원했다 한 그릇 싹싹 비움...ㅎ 딱 집에서 해먹는 맛, 깔끔한 맛의 황태국이었다 같이 주문한 굴 파전~ 최대한 굴 없는 부분만 골라 먹었다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 ㅎㅎ 바삭바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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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경천애인2237 여의도SK증권빌딩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4. 17:54
경천애인2237 날도 풀렸겠다 간만에 SK증권건물 지하 식당가를 방문했다 경천애인2237은 지하 2층에 있다 원래 회식용 식당 같은데 점심메뉴가 있어서 종종 오는 편이다 다른 때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원래 앉던 홀 옆에 다른 자리에 앉았다 그럼에도 넓어서 ㅎㅎㅎ 늦게 와도 자리가 있다ㅎㅎ 늘 그렇듯 된장찌개 주문~ 육된장도 맛있었다 기본 반찬~ 깍두기 자르고, 마늘은 비닐장갑 끼고 해체작업 해야 함 음식을 기다리면서~ 수저받침종이를 펼치니 지루하지 말라고 종이접기 안내가 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경천애인이 성경에서 유래된 말인지 오늘 알았다...ㅎ 주문한 식사가 금방 나왔다ㅎㅎ 마른 고명이 있어서 저어 먹으라고 알려 주신다 양이 적어 보이는데 냄비(?)가 깊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다 감자가 들어가서 그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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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완차이면가 부국증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31. 22:30
완차이면가 간만에 점심식사 하러 간 부국증권 지하 식당가. 요즘 떠오르는 신성(?)이라는 '완차이면가'에 다녀왔다. 홍콩 완차이 지역 이름을 따온데서 볼 수 있듯 홍콩식 우육탕면을 파는 가게다. 인기가 많다더니 줄이 정말 길었다. 줄이 길어서 너무 오래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면요리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다. 홍콩 우육탕면과 군만두를 주문했다! 앉으면서 주문을 했는데 5분이나 걸렸을까? 진짜 금방 나왔다.(하동관급) 면은 먼저 담아놓고 주문들어오면 국물만 담아주는 건가 싶었다. 향신료 맛은 거의 안 느껴졌고, 설렁탕에 소면 말아 먹는 기분이었다. 중국스러운 맛보다는 한국 입맛에 맞게 바꾼 걸까? 대만이나 홍콩 갔을 때 비주얼만 보고 우육탕면 시도도 안했는데 완차이면가 우육탕면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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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곤누리 주택건설회관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24. 18:13
곤누리 여의도점 63빌딩에서 근무할 때 라이프콤비빌딩에 있는 곤드레밥집에 자주 갔었는데 여의도역 근처로 옮겨오면서 곤드레밥 파는 데가 없어 아쉬웠던 차에 발견한 보물(?)같은 식당이다. 주택건설회관 지하 1층에 식당가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곤누리 덕분에 자주 찾게 됐다. 식당 추천을 잘 안 하는데 데려간 회사동기마다 만족해서 내심 내 입맛이 괜찮구나 안심하게 하는 곳이다ㅎㅎ 오늘도 대기를 오래해서 걱정했는데 모두 대만족하면서 '기다릴만 했다'고 했다ㅎㅎ 첫번째, 두번째 방문할 땐 제육정식 먹었는데 오늘은 쪽갈비 반, 제육 반 시켰다. 뼈를 발라 먹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한번 튀긴듯, 겉은 바삭하고 달콤한 갈비살이 맛있었다. 제육에 곁들여 나오는 무채도 나름 별미다. 원래 무생채는 안먹는데 이건 단무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