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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신촌] 누들스테이션 신촌점 첫방문
    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3.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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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들스테이션

     
    지난달에 광화문에 갔다가

    생각난 김에 들렀던 누들스테이션!

    문 닫은걸 알고 얼마나 아쉬웠던지...


    다행히 폐업이 아니라

    신촌으로 이전이었다.

    신촌 현대백화점 간 김에 들러본 건데
    마침 오픈일(3월 4일)이었다!

     

    신촌 지리를 잘 몰라서 조금 헤멨다 ㅜ

    간판도 딱 눈에 띄지 않아서

    지도를 한번 다시 확인했었음

     

     

    2층 올라가는 계단~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문 열었나요?"라고 여쭤봄....

    오늘 오픈일이라 하셨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구석자리에 앉았다.

     

     

    광화문점 2층에서 먹던 느낌이랑은 또 다르다.

    바깥 풍경은 더욱 차이남.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이라 좋아했는데

    신촌은 좀 너저분하다.

    개강일이라 더욱 붐비는 느낌.

     

     

    예전에는 주문-> 결제하고 나서

    쟁반 들고 있으면 바로 국수가 나와서

    받아갔던 거 같은데

     

    이날은 국수 나오는데도 좀 시간이 걸리고

    직접 자리까지 갖다주셨다.

     

     

    드디어 나온~ 소고기국수 ㅎㅎ

    고기가 장조림처럼 엄청 부드럽다.

    엄청 진~한 느낌의 국물~ 이 맛이 그리웠음 ㅜㅜ

    면은 좀 뭉쳐서 먹기 힘들었다.

     

     

    양념은 하나도 추가 안하고 먹었다.

     

     

    처음 누들스테이션을 알게 된건

    카페를 통해서였는데....

    한번 가보고 빠져서

    광화문을 가면 찾는 나만의(?) 가게가 됐었다.

     

    아이슬란드에 자리한 태국식 쌀국수 가게가

    TV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에 자리잡은 사연도 재밌고 ㅋㅋㅋ

    이 무슨 혼종이냐~ ㅋㅋㅋ

     

     

    예전에 광화문점에서 먹을 때

    옆테이블 손님들은 한두입 먹고 내려놓길래

    내 입맛이 특이식성인가 싶기도 했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은데

    나는 이 맛이 너무 좋다 ㅎㅎ

    단짠단짠의 조화랄까...?

     

     

    인기 많은 소이연남보다 더 진한 맛이라

    향신료에 민감하다면 뜨악할수도 있겠다 ㅎ

     

    나는 소이연남도 싱겁다고 생각해서

    누들스테이션이 더 내 취향이었다.

    대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ㅋㅋ

     

     

    마지막으로 개업일에 왔다고

    음료 서비스로 주심 ㅎㅎ

     

    다시 맛볼 수 있어서 반가웠던 곳!(나만의 내적친밀감...ㅋㅋ)

    또 신촌 가는 날 들러보고 싶다~ ㅎㅎ

     

    누들스테이션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길 21, 2층 (창천동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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