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다 쓴 화장품 - 공병후기

202208 : 공병

이니스프리 그린티 프레시 샴푸&컨디셔너 ☆☆☆☆☆
이니스프리 그린프로슈머로 활동하면서 받았던 제품. 까먹고 있다가 발굴(?)해서 잘 사용했음ㅎㅎ 이제는 리뉴얼되어 초기 버전처럼 상단에 캡 달린 용기로 바뀌었다. 두피가 시원해지고 기름기를 쏙 빼주는 느낌이라 매우매우 만족하며 썼다.

이니스프리 자연발효 에너지 페이스 오일 ☆☆☆
오일인데 흔히 생각하는, 겉돌며 번들거리는 오일이 아니다. 스포이드로 한 펌프 얼굴에 떨어뜨려 발라주면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한데 끈적임이 거의 없다. 근데 잘 손이 안가서ㅎ 1/4정도 남고선 바디오일로 썼다.

러쉬 매직크리스탈스 ☆☆☆☆☆
러쉬 오렌지 샤워랑 같이 구매했던 제품. 이것도 소금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오렌지 샤워보다는 입자가 곱다. 페퍼민트가 들어서 헹구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매끈해지니 좋았다. 진한 보라색 색소 때문에 샤워 커튼에 튀는게 좀 신경 쓰이긴 했다.

러쉬 프레쉬마스크 비비씨위드
블랙팟 5개 모아 받은 팩. 근데 ㅜ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달만에 열었더니 곰팡이 피어서 버림...ㅜㅜㅜ 나의 불찰로 너무 아까웠다 ㅜㅜㅜ 그래도 진짜 방부제 안 들었나보다

사봉 바디스크럽 블리스풀 그린(blissful green) ☆☆☆☆☆
사봉 스크럽을 워낙에 좋아해서 벌써 몇 번째 공병인지 모르겠다ㅎㅎ 블리스풀 그린은 한정판 상품이었는데 향이 상쾌하고 만족스러웠으나 이제 안 나옴ㅜ 헹구어낼 때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 참 좋음. 가끔 상처 부위 닿으면 따갑긴 하지만 소금 들었으니깐 뭐~ 그러려니ㅎㅎ

바이애콤 퓨어 카밍 퍼스트 워터 ☆☆☆
빙하수가 들어있다는데 그냥 물 그 자체. 약간의 보습은 되는 듯. 사무실에 놓고 점심에 한번씩 닦아내는 용도로 썼는데 사용 후 끈적임도 있어서 좀 아쉬웠음.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베어 핑크 ☆☆☆
보습도 그저그렇고 발색도 너무 약해서 재구매는 안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