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카카오뱅크 8월 코스피 상장똑똑 2021. 7. 1. 16:00728x90
카카오뱅크 기업공개
카카오뱅크가 드디어 상장을 한다! 이번달 기업공개(IPO) 예정인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22일 설립하여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한 두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카카오가 지분 31.78%를 가진 최대주주다.지난 6월 28일 카카오뱅크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6,545만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28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는데 카카오뱅크가 밝힌 공모희망가액은 3만 3,000원에서 3만 9,000원이며, 이번 신주 발행으로 상장 뒤 총 주식이 4억 7,510만 237주가 된다.
카카오뱅크 공모 개요 및 일정 액면가 5,000원 공모가액확정일 2021년 7월 22일 공모가 33,000~39,000원 공모청약일 2021년 7월 26~27일 공모주식수 65,450,000주(보통주) 상장예정일 2021년 8월 5일 공모예정금액 2조 1,598 ~ 2조 5,525억원 대표주관사 KB증권, CS증권 서울지점 출처 : 카카오뱅크 경영공시, 증권신고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즉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으로 기업의 주식을 증권시장에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IPO를 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또한 IPO를 통해 기업의 정보자료가 공시되므로 기업 홍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한 만큼 해당 기업의 신뢰와 평판이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출처 : 매일경제용어사전
☞ 공모주 청약 설명 영상
카카오뱅크는 금번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우수인력 확보 및 고객경험 혁신,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금융기술 R&D, 핀테크 기업 M&A,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15조 6,783억원에서 18조 5,28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금융사인 KB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약 24조원이다. 국내 4대 금융지주로 꼽히는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평균 0.43배 수준인 반면, 카카오뱅크는 7.3배로 업종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과 희망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PER(주가수익비율)도 약 16배에 달해 업종 평균인 5배를 훌쩍 넘어섰다. 예상 시가총액도 약 18조원이다.
만약에 8월 5일 상장 후 금융사 시총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KB금융(약 24조원)과 신한금융그룹(약 22조원)에 이어 시총 3위가 되고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에 성공하면 두 회사를 단숨에 뛰어넘게 된다.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가 상장한다고 했을 때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가 20조~3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했다는데 그에 비해 공모가격이 낮게 설정된 편 같다.주가수익비율(PER) = P(주가) / EPS(주당이익)
PER이 높을수록 성장률이 높고, 이익을 누리는 기간이 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P(주가) / BPS(주당순자산)
EV/EBITDA = EV(기업가치) / EBITDA(현금성 이익)
순수한 영업활동으로 원금 회수가 가능한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 / 평균지배기업소유주지분
총자산익률(ROA) = 당기순이익(또는 영업이익) / 평균 총자산
장외 시총 때문에 기존 금융지주들 대비 거품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기존 은행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엔 플랫폼 기반 인터넷은행이라 그런지 최근 성장세가 좋은 편이다.
성장세에 발맞춰 ROE도 매년 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현재 자본금은 2조 383억원이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달성했다.투자를 하기 전 먼저 이 회사가 얼마나 잘 크는지(=성장성) 알기 위해서는 ①영업이익과 ②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 영업이익 : 회사가 본업으로 얼마나 잘 보여주는 확인할 수 있다. 영업이익과 함께 자주 보이는 매출에는 어쩌다 생긴 이익이나 손실까지 계산돼서, 본업을 잘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영업이익이 해마다 쑥쑥 는다=회사가 쑥쑥 크고 있다’는 뜻.
- 영업활동 현금흐름 : 본업으로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클수록 회사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영업이익에 비해 너무 작다면, 버는 돈에 비해 돈을 지나치게 쓴다는 뜻이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마이너스(-)면 재정이 부실한 회사일 수 있으니 주의
☞ 카카오뱅크는 : ①영업이익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고 ②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플러스(+)라 본업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2019년 영업이익 13,254,536,589원
2020년 영업이익 122,551,246,633원
※ 2019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1,266,682,338,245원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168,963,855,666원
회사가 잘 크고 있나 알아봤다면 이젠 이 회사가 혹시 망하지 않을지(=안정성) 살펴볼 차례. ①부채비율 ②당좌비율을 보면 안정성을 알 수 있다.- 부채비율 : 회사가 가진 모든 재산(=자기자본) 가운데 빚(=부채)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이 높다는 건, 회사를 운영할 때 회삿돈이 아닌 남의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얘기로 통상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으면 건강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카카오뱅크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본 2,796,962,517,849원 대비 부채 23,853,027,948,741원으로 부채비율 852.8% 으로 높은데 이는 은행업 특성상 대출 상환 불이행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당좌비율 : 지금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당좌자산)에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유동부채)을 나눈 값. 갑자기 돈이 나갈 상황이 닥쳐도 문제없이 수습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당좌비율은 보통 100%를 넘으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유동부채(예수부채) 23,539,282,308,324원 대비 당좌자산(현금및예치금) 1,195,937,282,311원으로 5.08%인데.... 음...🤔내 계산이 틀렸나?
☞ 카카오뱅크는 : ①2020년 부채비율이 100%를 훌쩍 넘고 ②당좌비율은 100%에도 못미치는 상태라, 재정적으로는 튼튼하다고 하기엔 좀...? 이 역시도 업종 특성인지는 더 알아봐야 겠다.
그래고 여신(=대출)건전성이 괜찮은 편이다. 시중은행이나 제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비해서도 연체율이 낮다. 특히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이 금감원 기준 8%보다 매우 낮다.
공모주는 청약을 넣어야 받을 수 있는데 기본으로 10주 청약신청(균등배정) 가능하고, 이 금액의 50%를 증거금으로 청약 1~2일차에 넣고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카카오뱅크 청약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중 하나를 골라서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청약일 전에 증권계좌 개설을 해야하니 미리미리 계좌를 만들어야 할 듯. NH농협투자증권만 이용하고 있어서.... 조만간 새로 개설해야 할 듯.....
공모주 청약은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 일단 계좌부터 만들고 차근히 준비해봐야지ㅎㅎ728x90'똑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금] "최고 7%" - 하나저축은행 오픈뱅킹 이벤트 & 적금 특판 (0) 2021.08.10 [주식]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준비 (0) 2021.07.23 [적금] "최고 5%" - 하나저축은행 특판 적금 '선착순3천명' (0) 2021.06.24 [주식] 2021년 중간배당금 (0) 2021.06.21 [펀드] 정책형 뉴딜펀드 가입 (0)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