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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단디만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0. 6. 3. 06:30728x90
단디만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 왠지 국밥이 당겨서 가게 된 '단디만'
돼지국밥&밀면 같은 부산음식을 파는 식당이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에 있다.
삼겹살이 맛있어서 저녁에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다던데 오늘 처음 방문했다. 맨날 다니는 식당만 다니다가 이렇게 새로운 식당에 오는 게 색다르고 재밌다 ㅎㅎ 사진은 본점. 맞은 편에 작게 별관이 있는데 별관에서 식사했다.
단디만은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는지 인테리어가 거의 새거같다.
돼지국밥 8,000원~! 여의도 답지 않게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다. 비빔밀면과 고민하다가 따로국밥 주문!
상차림은 은근 풍성하다. 부추, 김치 두 종류, 젓갈, 채소, 쌈장
따로국밥을 시켰는데 돼지국밥(밥이 토렴되어서 나옴)이 잘못 나와서 다시 받느라 좀 걸렸다.
그래도 오래 안 걸려 식사가 나왔다.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 너무 좋다 ㅋㅋ
돼지국밥 뽀오얀 국물 속에는 살코기도 가득하다. 소면도 들어있음 ㅎㅎ
양념을 풀~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부추랑 양파도 듬뿍 넣었다.잡내도 많이 안나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똑같은 돼지국밥을 파는데 광화문국밥은 국물이 맑았던 거 같은데 비교하면서 먹는 즐거움도 있다.
다음에는 밀면 먹으러 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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