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책

허삼관매혈기/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차일드44 후기

엠볼 2014. 6.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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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차일드44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1) 내가 최근에 읽음

2) 곧 영화화될 예정 또는 영화 개봉 예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읽어본 소감은

허삼관매혈기 = 병맛+짠함+가족애

이걸 어떻게 한국식으로 개작을 할지 궁금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병맛코드+황당무계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서 끝까지 다읽었다 ㅋㅋ

북한에서 김정일 묘사한 부분 놓고 아주 손이 드릉드릉할듯 ㅋㅋㅋ

 

차일드44 = 긴장감+속도감+결말 팍씨

읽으면서도 눈으로 그려지는 듯한 묘사와 긴장감에 두꺼운 페이지 쭉쭉 넘어가게 한다만

'왜?'라는 질문에 썩 흡족하지 않은 결말이 아쉽다.

 

'창문~'과 '차일드44'는 공산주의 체제의 소비에트연방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겹치는 인물이 나오기도 한다. 둘 다 부정적으로 묘사함 ㅋㅋ

세 소설 모두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흠결없는 주인공은 아니라

너무한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소설은 소설이거니~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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